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꿈을 꿔봤을 것이다.“이 콘텐츠로 강의 제안을 받을 수는 없을까?”,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 오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기업이나 브랜드와 제휴할 수 있다면?”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열심히 쌓이지만, 기회로 연결되는 구조 없이 소모되고 사라진다. 실제로 콘텐츠는 기회를 만든다. 하지만 아무 콘텐츠나 그런 결과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강의, 출판, 제휴라는 제안을 유도하는 콘텐츠에는 분명한 구조가 있다. 그것은 단순히 잘 쓴 콘텐츠가 아니다. 읽는 사람에게 ‘이 사람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화된 신뢰 설계다. 이 글은 지금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사람에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