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한 문장’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소개해 주세요”라는 질문 앞에서 멈칫한 경험이 있다. 어떤 사람은 직업을 나열하고, 어떤 사람은 이력을 설명하며, 어떤 사람은 애매한 수식어로 자신을 포장하려 한다. 하지만 수많은 단어를 나열해도 끝내 상대에게 남는 것은 단 하나의 인상이다. 그리고 그 인상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브랜딩의 본질은 기억이고, 기억은 결국 문장으로 저장된다. ‘실행력이 빠른 마케터’,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바꾸는 기획자’, ‘말보다 글이 빠른 작가’처럼 한 줄로 자신을 설명할 수 있어야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는다. 이 문장은 SNS의 프로필에도, 링크드인 헤드라인에도, 블로그 소개에도 반복..